최근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도민들의 건강을 기후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2025년 4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오늘은 신청 대상, 신청 내용, 수급 내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기후보험 소개
2. 신청 대상
3. 가입 및 신청 내용
4. 보장 및 수급 내용
5. 청구 방법 및 절차
6. 결론: 왜 중요한가?
1. 경기 기후보험 소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상해 등)를 보상하는 공적 보험입니다. 경기도가 전액 부담하며, 도민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2025년 4월 11일부터 시행되어 4개월 만에 2,358건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보험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2026년 4월 10일까지 1년간이며, 모든 경기도민이 자동 가입됩니다. 이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폭염·한파·폭우 등 기상특보 시 발생하는 피해를 중점 보장합니다.
2. 신청 대상
경기 기후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가입'입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자가 되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주요 대상: 경기도에 주민등록된 1,420만 명 모든 도민 (등록 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포함).
- 기후 취약계층: 추가 보장을 받는 그룹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 대상자입니다. 이는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하며, 시·군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 이 계층은 일반 도민보다 낮은 진단 기준(예: 2주 이상 상해)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외 대상: 경기도 외 주민등록자 또는 보험 약관상 보상 불가 사유(고의적 사고 등)에 해당하는 경우.
자동 가입이므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3. 가입 및 신청 내용
- 가입 방법: 2025년 4월 11일 기준으로 경기도민이면 자동 가입. 도민 부담금은 0원으로,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합니다.
- 신청 내용: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 발생 후 청구만 하면 됩니다. 기후취약계층 확인을 위해 보건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할 수 있어요. (다운로드 서식: 경기도청 사이트에서 가능)
- 기간 및 갱신: 현재 1년 단위로 운영되며, 향후 연장 가능성 있음. 가입 시점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자동 적용.
이처럼 접근성이 높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4. 보장 및 수급 내용
보장 내용은 기후 관련 건강피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액 지급 방식으로, 실제 피해액과 상관없이 고정 금액을 받을 수 있어요. 아래는 세부 항목입니다.
- 수급 조건 추가: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 사고로 한정. 예를 들어, 폭염 특보 시 열사병으로 진단받으면 10만 원 지급, 입원 시 추가 입원비 수령 가능. 기후취약계층은 더 낮은 기준으로 보상받아 격차 해소에 기여합니다.
5. 청구 방법 및 절차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입니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서류를 미리 준비하세요.
- 청구 대상 보험사: 한화손해보험.
- 청구 방법:
- 콜센터: 02-2175-5030 (대표 전화, 상담 가능).
- 메일: gginsure@jinsonsa.co.kr.
- 팩스: 0502-779-0570.
- 우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3, 1008호 (윌드메르디앙비즈센터).
- 앱팩스: 0502-779-022.
- 필요 서류:
- 공통: 보험금 청구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국내거소신고증명),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미성년자 경우).
- 추가: 진단서/소견서, 초진기록지, 입원확인서, 영수증 등 (항목별 상이).
- 기후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확인서 (보건소 발급).
- 청구 기한: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 처리 기간: 서류 제출 후 보통 7~14일 이내 지급.
문의: 한화손해보험 (02-2175-5030)/ 경기도청 환경보건안전과 (031-8008-4242)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망으로, 경기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시행 초기부터 많은 지급 사례가 나오며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기도민이라면, 이 보험을 활용해 기후재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