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가족 돌봄 지원금)은 중앙 정부 정책이 아닌 각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정책이므로, 지역마다 지원 대상, 금액, 조건이 크게 다릅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가 밀집한 서울시와 경기도는 2026년에도 이 제도를 핵심 복지 사업으로 추진하며 차별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서울시와 경기도의 손주 돌봄 수당 기준을 상세히 비교 분석하여, 거주 지역에 따른 정확한 혜택 정보를 제공합니다. 우리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 금액과 필수 조건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목차
- 2026년 서울시 및 경기도 돌봄 수당 지원 개요 1.1. 서울시 '서울형 아이돌봄비' 핵심 기준 1.2. 경기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핵심 기준
- 지원 금액 및 조건 상세 비교 (2026년 기준) 2.1. 소득 기준 및 돌봄 대상 연령 비교 2.2. 손주 수에 따른 월 지원 금액 비교
- 지역별 신청 시 유의사항 및 필수 준비 3.1. 서울시: 중위소득 기준 및 친인척 돌봄 3.2. 경기도: 소득 기준 유연성과 이웃 돌봄 포함
1. 2026년 서울시 및 경기도 돌봄 수당 지원 개요
1.1. 서울시 '서울형 아이돌봄비' 핵심 기준

서울시는 2026년에도 **'서울형 아이돌봄비'**라는 명칭으로 조부모 돌봄을 지원합니다. 주로 양육 공백이 큰 영아기에 집중하며, 중위소득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주요 대상 아동 연령: 생후 24개월 ~ 36개월 이하 영아 (일부 자치구에서는 최대 47개월까지 확대 가능성이 있으나, 기본은 영아 집중).
- 소득 기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맞벌이는 부부 합산 소득의 25% 경감).
- 돌봄 제공자: 조부모(직계 존속) 또는 4촌 이내 친인척만 가능하며, 부모와 주민등록상 분리 거주해야 하는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돌봄 시간: 월 40시간 이상의 실제 돌봄 제공.
1.2. 경기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핵심 기준

경기도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라는 명칭으로 지원하며, 서울시에 비해 지원 대상의 폭이 더 넓고 소득 기준이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주요 대상 아동 연령: 생후 24개월 ~ 48개월 미만 아동 (서울시 대비 연령 상한이 높음).
- 소득 기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 참여 시군: 성남, 파주, 광주, 하남, 오산, 양주,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군포 ).
- 돌봄 제공자: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 외에도, **이웃 주민(사회적 가족)**까지 포함됩니다. 이웃 주민은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 돌봄 시간: 월 40시간 이상의 돌봄 수행.
2. 지원 금액 및 조건 상세 비교 (2026년 기준)
2.1. 소득 기준 및 돌봄 대상 연령 비교
두 지역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득 기준과 대상 아동의 연령입니다.
| 항목 | 서울시 (서울형 아이돌봄비) | 경기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
| 소득 기준 | 중위소득 150% 이하 (필수) | 중위소득 150% 이하 (필수) |
| 대상 아동 연령 | 24개월~36개월 영아 중심 | 24개월~48개월 아동 (폭 넓음) |
| 돌봄 조력자 범위 |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 |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 주민 (확대) |
서울시는 중위소득 기준을 적용하여 정책의 필요성이 높은 가구에 집중 지원하는 반면, 경기도는 소득 기준을 배제하거나 완화하여 더 많은 양육 공백 가정을 포괄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2.2. 손주 수에 따른 월 지원 금액 비교
2026년 지원 금액은 지자체별 예산에 따라 소폭 상향될 수 있지만, 손주 수에 따른 차등 지급 방식은 서울과 경기 모두 유사합니다.
| 손주 수 | 서울시 지원 금액 (월) | 경기도 지원 금액 (월) |
| 1명 | 30만 원 ~ 40만 원 | 30만 원 ~ 40만 원 |
| 2명 | 45만 원 ~ 55만 원 | 45만 원 ~ 55만 원 |
| 3명 이상 | 최대 60만 원 | 최대 60만 원 |
참고: 지원금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2명부터 금액을 늘려 지급하며, 3명 이상부터 최고액이 적용됩니다. 서울시의 경우 일부 자치구에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여 최대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지역별 신청 시 유의사항 및 필수 준비
3.1. 서울시: 중위소득 기준 및 친인척 돌봄
서울시는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이 매우 중요하므로, 신청 시 부모의 소득 증빙 서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맞벌이 가구의 소득은 합산 후 25% 경감된 금액으로 산정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또한, 조부모 외 친인척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에도 4촌 이내의 가족관계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수적입니다. 서울시의 '몽땅정보 만능키'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3.2. 경기도: 소득 기준 유연성과 이웃 돌봄 포함
경기도는 소득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신청 문턱이 낮지만, 돌봄 조력자의 범위가 이웃 주민까지 확대되는 만큼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한 관리 감독이 엄격합니다. 경기도에서 이웃 주민이 돌봄 조력자가 되는 경우, 같은 읍·면·동 1년 이상 거주 조건 충족 여부와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을 통한 아동 안전 교육 이수가 필수입니다. 돌봄 활동 증명을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돌봄 시작/종료 시간 기록이나 현장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026년 서울시와 경기도의 손주 돌봄 수당은 각 지역의 특성과 정책 목표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영아기 아동과 소득 기준 충족 가구에 집중하는 반면, 경기도는 대상 아동 연령을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완화하여 보다 폭넓은 양육 공백 가정을 지원합니다. 두 지역 모두 부모의 월 120시간 이상 근로 증명과 **조부모의 월 40시간 이상 돌봄 활동 증빙(돌봄 일지)**은 필수 조건입니다. 거주하시는 시·군·구의 2026년 확정 공고문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소중한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