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지연습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준비보고회의에서는 드론,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적인 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히 2025년 8월 20일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4,000여 개 공공기관 및 단체,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비상 대비 훈련입니다.
목차
1. 복합적 위협 대응 훈련
2. '1기관-1훈련' 실시
3. 비상 대비 절차 숙달
4.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5. 특별재난지역 훈련 제외
주요 훈련 내용
1. 복합적 위협 대응 훈련
국가중요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드론 및 사이버 공격 등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통합 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1기관-1훈련' 실시
중앙부처와 시·도 단위에서는 기관장이 주재하여 도로, 전력설비 등 핵심 기반시설의 실제 피해 상황을 가정한 **'1기관-1훈련'**을 진행합니다.
3. 비상 대비 절차 숙달
- 비상소집: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여 전시 전환 절차를 신속하게 숙달합니다.
- 전시체제 전환 훈련: 평시의 행정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행동화 훈련과 법령 공포 절차 훈련을 진행합니다.
4.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8월 20일에는 오후 2시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됩니다.
- 공습 대비 대피 훈련: 공습 경보 발령 시 주민대피를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합니다.
- 소방차·앰뷸런스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진행됩니다.
- 오후 2시15분 경계발령시 대피소에서 이동가능합니다.
- 오후 2시 20분 경보해제후 일상활동 복귀가 가능합니다.
5. 특별재난지역 훈련 제외
산불 및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주민 재해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훈련 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훈련이 안보 현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